상단여백
HOME 커뮤니티 핫&펀
블록체인의 새로운 길을 만든다…“공유경제 첫 발 내딛겠다”
안희찬 기자 | 승인2018.07.05 10:56

올해 상반기는 어느 해보다 핫이슈로 뜨거웠다. 정치권은 물론 경제, 안보 등 모든 분야의 현안들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IT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IT업계 상반기 키워드를 꼽는다면 누구나 블록체인을 선택할 것이다. IT업계 핫 이슈로 떠오른 블록체인, 그러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조차 ‘묻지마 투자’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오히려 ‘탈’이 생기는 모양새다.

이주경 퀘스천 대표.
블록체인 기술에 획기적인 마케팅을 접목시켜 대중적 블록체인으로 만들겠다는 여성 CEO가 등장했다. 블록체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주경(사진) 퀘스천 대표다. 그가 내세운 ‘헬스코인’에 그 답이 있다.

그에게서 블록체인 전략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이 ‘묻지마 투자’가 아닌 상생 가능한 공유경제를 향한 하나의 방법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퀘스천이 제시하는 건강한 첫번째 프로젝트 ‘헬스코인’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에서 답을 찾기 위한 마케팅적 전략을 구상했다. 그가 퀘스천이라는 회사를 설립, 20년 경력의 개발자들을 모으고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2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뭉쳐 만든 회사가 퀘스천이며 세상의 모든 질문에 답을 ‘주고 싶다’는 이유에서 회사명을 퀘스천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블록체인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그가 말하는 ‘답을 준다’는 의미는 사람들과 함께 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해답 마련이다.

그는 블록체인이 단순히 투자용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블록체인 투자가 기승을 부리면서 투기성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투자를 보면 너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투기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블록체인이 미래 신기술이라 해도 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회사와 사람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를 하고 싶다면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의 타당성과 시장에서의 가치, 미래 비전 등을 고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투기성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이유가 블록체인에 대해 일반인들이 개념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때문에 그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구상했다. 그가 내놓은 것은 일명 만보기와 블록체인의 결합 제품인 ‘헬스코인’이다.

‘헬스코인’은 의외로 간단하다. 누구나 퀘스천에서 출시한 ‘헬스코인’ 앱을 깔고 걷기만 하면 가상화폐(HCOIN)을 받을 수 있다. 즉, 채굴을 할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하기만 했던 가상화폐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더구나 누구나 쉽게 채굴할 수 있다는 점 등 대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상화폐(HCOIN)을 보유한 유저는 또한 퀘스천에서 운영할 예정인 거래소(환전소)에서 현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거래소는 오는 7월말 오픈 예정이다.

어렵게만 생각됐던 가상화폐의 현금성 전환도 쉽게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 BM전문가가 설계한 BM…공유 경제 틀 마련

‘헬스코인’을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는 이미 마쳤다.

이 대표의 역할이 빛을 발할 단계가 시작됐다. 블록체인 기술자도 아니지만 그가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실제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그는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 경제 가치를 실현해 보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BM) 전문가다. 그도 이와관련 자신있게 BM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 BM 설계자라고 생각해요. ‘헬스코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사업 추진을 결심한 것도 BM 설계가 가능했기 때문이예요.”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헬스코인’의 BM 모델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고려하고 있는 BM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가 광고 수익이다. 이 대표는 3분기내에 ‘헬스코인’ 유저 100만명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를 통한 광고 수익을 1억2000만원 정도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로 토너먼트 등의 이벤트, 나이키·아디다스·등산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한 매출, 세 번째로 쇼핑몰 운영 등을 통한 수익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거래소 운영 수수료 등도 ‘헬스코인’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쇼핑몰이나 환전소에서의 수수료와 등급별 코인을 구매하기 등 앱 내에서의 매출을 일으킬만한 모델을 잘 설계 해놓을 방침이다.

특히 헬스코인의 가격과 가치를 올려 주는 요소는 해외 시장에서의 서비스라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올해 한국에서 300만명의 유저를 모은 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첫 타깃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시장이다.

이 대표는 헬스코인의 있는 기능중 1:1의 토너먼트 기능에서 외국에 있는 친구와의 대결에서 코인뺏어오기등 다양한 이벤트 등의 로드맵으로 엑티브하게 유저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그림은 ‘헬스코인’을 통해 유입된 유저들의 빅데이타를 활용한 수익이다. 퀘스천의 블록체인 기술이 빛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헬스코인’ 유저들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에 접목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의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케팅 회사 설립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도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 중 하나다.

그는 팔로워 10만~50만명 이상을 보유한 SNS마케팅 스타들과 직접적으로 회사의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고 이야기하며 다른기업의 마케팅 홍보분야 사업도 해결하는 등의 마케팅회사를 구상중이다.

# 국내 서비스 안정 이후 글로벌서 승부…해외 자본 끌어올 것

‘헬스코인’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 대표는 올해안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퀘스천의 가치를 인정받을 예정이다.

퀘스천에서 출시한 헬스코인 앱.
직원들과 난상토론을 통해 찾은 퀘스천의 블록체인에 대한 답을 다시금 ‘헬스코인’ 유저들과 함께 토론하고 호흡하면서 해답을 마련해 볼 예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블록체인의 새로운 프레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 대표는 ‘헬스코인’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 퀘스천의 여러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각오다.

‘헬스코인’을 시작으로 현재 여러 사업을 회사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대표는 올해가 퀘스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에 제가 챙겨오던 사업들이 있어요. 이를 퀘스천내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또한 현재 ‘헬스코인’의 투자 등도 진행이 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탄탄한 재무구조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특히 그가 바라는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있다. ‘헬스코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국내 시장이 안정화되면 곧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시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며 해외시장 분석후 바로 시장점유율에 가속도를 붙여 해외자본을 끌어오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토너먼트라는 기능과 함께 외국인 유저와의 대결을 쉽게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번역 기능이 탑재된 헬스코인 2.0 버전 출시가 이 대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준다.

그는 “처음부터 퀘스천은 국내시장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회사”라며 “이더리움이나 팬텀처럼 퀘스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그 길이 블록체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블록체인으로 실현 가능한 공유 경제의 틀을 마련해 보기를 희망한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 게임진 & gamezi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희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게임人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매경닷컴 회사소개 광고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원약관 독자의견 서비스문의 청소년보호정책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90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043
  • 등록일자 : 2009.11.30.
  • 발행인/편집인 : 진성기
  • Copyright © 매경닷컴. All rights reserved.
  • RSS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