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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M’, 원작 팬에게 드리는 `선물`…액션 좋아하면 ‘추천’”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1.12 15:32

[인터뷰] 액트파이브 민기홍 PD, 윤대형 AD

 

액트파이브 민기홍 PD(좌)와 윤대형 AD.

“원작자분들도 좋아하셨어요. 직접 테스트 참여하시고 개인 SNS에 인증도 하셨고요. ‘열혈강호M’은 원작 팬들에게 드리는 우리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한국 무협 만화를 대표하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이 지난 11일 넥슨을 통해 출시됐다. ‘열혈강호’는 누적판매 부수만 600만부 이상인 인기작품으로 이미 ‘열혈강호온라인’, ‘열혈강호 for kakao’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화 돼 인기를 끈 한국 대표 지식재산권(IP)이다.

이번 ‘열혈강호M’ 역시 원작 만화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열혈강호’ 소재 게임들과 달리 횡스크롤 액션 RPG로 구현돼 색다르다.

이 게임을 개발한 액트파이브의 민기홍 PD와 윤대형 AD는 “기존 ‘열혈강호’ 기반 게임과 달리 횡스크롤 액션 RPG인 것이 특징”이라며 “액션 게임을 좋아하면 한번쯤 꼭 해봐야할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11일 출시된 횡스크롤 액션 RPG 열혈강호M.

◆ 원작 만화의 싱크로율 높이기 ‘심혈’…작가들도 ‘흡족’

“스킬이나 캐릭터 ‘담화린’의 얼굴, ‘한비광’의 표정 등에 만족하셨어요. 원작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습니다.”

‘열혈강호M’은 3D 그래픽을 활용해 원작의 유명 인물의 모습과 기술 등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열혈강호’ 기반 인기 게임들이 코믹스러운 5등신 캐릭터였던 것과 달리 8등신 캐릭터로 제작됐다. ‘열혈강호’를 게임을 통해 접했던 이용자에게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오히려 원작의 캐릭터 모습과는 더욱 흡사하다. 실제 주인공 한비광의 얼굴 표정이나 대표 무공인 ‘광룡강천’을 게임 속에 구현해 원작자들도 흡족해했다는 것이 민 PD와 윤 AD의 설명이다.

민 PD는 “우리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것이 횡스크롤 액션인데 SD 형태보다는 실사형이 더 적합했다”며 “동작이 커야하기 때문에 실제 만화와 흡사한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실사형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윤 AD는 “기존 게임 등의 경우 게임적 표현이 많은데 원작 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며 “(우리는) 원작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2D인 만화의 동작을 3D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원작에 등장하는 무공의 단편적인 컷을 보고 기획자와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전체 동작을 상상해 구현할 수밖에 없었다.

가령 한비광의 ‘광룡강천’의 경우 ‘용’의 형상으로 날아가는 파동의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펙트로 표현하거나 오브젝트로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또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얼마나 시간차이를 두고 ‘용’이 날아가는 것이 적합할지 연구를 하기도 했다.

민 PD는 “만화의 핵심 장면을 중심으로 우리가 이런 동작이 될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기획자와 그래픽 디자이너간의 리뷰를 지속했다”며 “이를 통해 원작과 맞추면서 액션에 적합한 부분을 찾는 것에 힘을 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3종(좌측부터 담화린, 한비광, 매유진).

◆ 초보자도 즐기는 액션…편의성 위한 콘텐츠도 갖춰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도 지켜보면서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모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직접 조작에 스트레스가 있는 분들이 즐기기에 편한 모드이지요.”

‘열혈강호M’은 횡스크롤 액션 RPG답게 액션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초보 이용자도 손쉽게 다양한 콤보 공격을 구사하며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본적으로 두 개의 터치버튼을 활용해 다양한 콤보 공격을 구사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기능을 활용한 초식 시스템과 대시, 각성기 등까지 활용하면 캐릭터별로 35종 가량의 연계기를 구사할 수 있다.

또 조작의 편의성을 강조해 콤보 및 연계기를 잘 몰라도 다양한 연속 공격이 가능하다. 대신 조작 활용도가 높은 숙련자는 좀 더 유리한 부분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액트파이브는 10여개 이상의 조작 시스템을 구현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방법을 찾기도 했다.

민 PD는 “터치이지콤보 시스템으로 2개의 버튼을 조합해 누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몬스터를 제아할 수 있다”며 “스킬과 대시, 각성기 등을 활용하면 35종에서 36종의 연계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오토 시스템도 탑재됐다. 다만 최상위 콘텐츠인 ‘신수대전’의 경우 오토 시스템 이용이 불가능하고 상위 이용자일 경우 오토 보다는 직접 조작이 유리하도록 해 액션 게임의 본질도 잊지 않았다.

민 PD는 “처음에는 오토를 배제하려고 했지만 필요성이 대두돼 단계적으로 적용했다”며 “다만 상위 5~10%의 이용자의 경우 반자동이나 완전 수동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본 콘텐츠 관문은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담아낸 것은 물론 열혈강호M의 핵심 재미 요소인 액션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션 RPG이지만 수집형 RPG 등에서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드가 탑재된 것도 눈길을 끈다. 동료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인 ‘무림외전’이다. 메인 모드인 ‘관문’이 원작 만화 스토리와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무림외전’은 자동 전투 등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민 PD는 “모드가 두 개이지만 동료 지속 효과 등 각 콘텐츠간의 연계과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이 하나의 게임으로 인지할 것”이라며 “동료들을 활용해서 즐길 수 있는 편한 모드”라고 설명했다.

“원작의 스토리를 다 넣고 싶어요. ‘관문’의 경우 만화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태인데 완결까지는 다 가고 싶네요.”

민 PD와 윤 AD는 ‘열혈강호M’이 오래 갈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라기도 했다. 현재 ‘열혈강호M’에는 원작 만화의 33권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원작 만화가 완결될 때까지 지속 서비스돼 만화 스토리를 모두 담아냈으면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 계획도 세웠다. 1분기 내 직접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인 ‘노호’가 추가되고 6개월 주기로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할 방침이다. 또 원작 만화의 무림8대기보의 기원을 다루는 ‘8대기보전’과 문파경쟁던전을 비롯해 벽력자, 마검랑, 무림6대신룡 등 원작 만화의 캐릭터 기반의 새로운 동료 캐릭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는 ‘미고’ 등을 고려 중이다.

민 PD는 “‘노호’의 경우 연계기를 가장 자유자제로 쓸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고 지금 존재하는 캐릭터와 컨셉트가 겹치지 않으면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찾고 있다”며 “액션 게임을 좋아하면 한번쯤 꼭 해봐야할 게임으로 만들었다. 모바일로도 이정도 액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윤 AD도 “원작 팬들에게 드리는 우리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그만큼 제작에서 노력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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