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17일 부분유료화 전환을 앞둔 PC MMORPG ‘아이온’의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를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7일 부분유료화 전환과 함께 천·마족 공용 전투 필드 ‘라크룸’, 인스턴스 던전 ‘프로메툰 공방’, ‘데바니온’ 스킬 등이 추가되고 장비 아이템 시스템이 개편된다. 최고레벨 확장도 이뤄진다.

종족 공용 전투 필드인 ‘라크룸’은 ‘레이드’를 비롯해 ‘요새전’, ‘기지전’ 등의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또 신규 인스턴스 던전 프로메툰 공방의 경우 ‘프리기다’ 몬스터가 등장하며 ‘데바니온’ 스킬은 기존 스킬보다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모바일게임처럼 고대와 전설, 궁극 등 새로운 아이템 등급이 추가되고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성장 난이도의 하향과 함께 최고 레벨은 80으로 상향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사전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이동용 펫 ‘네모난 토끼 친구’와 캐릭터 성장 아이템 ‘고대 변신 물약 상자’ 등이 제공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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